계명대동산병원, 취약계층 암환자 로봇수술비 지원
2025년 2월까지 1인당 최대 500만원 제공
2024.04.26 15:37 댓글쓰기

계명대동산병원(병원장 류영욱)은 내년 2월까지 ‘취약계층 암환자 로봇 수술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로봇수술 예정인 취약계층 암환자(의료급여 1·2종,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를 대상으로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사보험 중복지원은 불가하며 예산이 소진되면 종결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암환자 로봇수술 시행 건수와 로봇수술이 필요한 취약계층 암환자에 대한 협진 의뢰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고액 수술비로 인한 취약계층 암환자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암환자 로봇수술 본인 부담금은 평균 1000만원에서 1300만원 수준으로, 지원금 등 사회복지자원이 미흡한 상황에서는 로봇수술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문제가 있었다. 


병원은 이번 로봇수술 비용 지원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암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다양한 암 치료법에 대한 접근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류영욱 동산병원장은 “여러 장점이 있는 로봇수술이지만 취약계층 환자들 접근성이 제한돼 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사업을 기획해 생명존중을 실현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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