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수사 받는 서울대·분당서울대병원 교수
2024.06.25 12:37 댓글쓰기

경찰이 집단휴진에 참여한 서울대병원 교수들을 의료법 위반 혐의로 수사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 알려지면서 의대교수 사회가 술렁. 더욱이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집단휴진을 접고 정상진료에 나선 첫 날 전해진 소식이었던 만큼 “정부에 뒤통수를 맞았다”는 반발 섞인 개탄이 주를 이뤄.


초미의 관심은 ‘과연 누가 고발을 당해 경찰 수사대상으로 지목됐느냐’에 대한 부분. 경찰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뢰를 받은 직후 수사계획을 발표한 만큼 아직은 경찰로부터 공식적으로 소환조사 통보를 받은 교수는 없는 상황. 경찰 브리핑만 놓고 보면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4명이 고발돼 조만간 출두할 것으로 관측. 


서울대병원 교수들 사이에서는 수사 선상에 오른 교수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추측이 난무. 이와 관련, 익명을 전제로 A 교수는 "일단 집단휴진 관련 설문조사와 발표 등을 주도했던 비상대책위원회 집행부 가능성이 높지 않겠냐는 관측이 지배적인 분위기"라고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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