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절반 이상 "자녀 의대 진학 관심"
윤선생 설문조사 결과 발표, 의대 지방유학 선호 지역 1위 '충남'
2024.06.27 12:54 댓글쓰기

2025년 의과대학 입학 정원이 확정된 가운데 학부모 절반 이상이 자녀의 의대 진학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고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학부모 897명을 대상으로 자녀의 의대 진학에 대한 관심도를 물어본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그 결과, 학부모 10명 중 5명 이상(53.9%)이 관심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 자녀 교육방식을 바꿨거나 앞으로 바꿀 계획이 있는지 추가로 물어보니 88.6%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교육방식의 변화(복수응답)로는 '선행 학습을 늘린다'(53.3%)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사교육을 늘린다'(41.8%), 3위는 '내신 위주의 학습을 강화한다'(38.8%)였다.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비수도권 의대의 지역인재전형 지원을 위해 자녀와 함께 비수도권(다른 지역)으로 이주하는 이른바 '지방 유학'에 대한 견해를 물은 결과, '긍정적'이라는 답변은 27.6%, '부정적'은 27.8%로 나타났다.


다른 지역 이주 시 가장 먼저 고려할 점으로 '좋은 학군'(38.8%)이 1위로 꼽혔다. '의대 수'(32.2%)가 2위였고 3위는 '잘 갖춰진 사교육 시스템'(25.7%), '해당 지역의 중, 고교생 수'(3.3%) 순이었다.


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이주 지역(복수응답)으로 '충남'(64.5%)이 1위, '대전'(54.7%) 2위, '충북'(51.4%) 3위로 충청권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4위는 ‘부산’(35.5%), 5위는 ‘전북’(29.0%), 6위는 ‘강원’(15.9%), 7위는 ‘대구’(13.1%) 순이었다.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