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치과병원, 투명교정 자동화 로봇시스템 도입
"정확한 맞춤형 교정장치 제작 가능, 환자 만족도 개선"
2024.07.16 13:10 댓글쓰기

경희대치과병원(황의환 병원장)은 지난 12일 치과병원에서 3D 프린팅 소재 전문기업 그래피(Graphy)와 형상기억 투명교정 얼라이너 자동화 설계시스템 ‘Tera Harz Smart Robot’ 도입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그래피사 Tera Harz 스마트 로봇시스템은 세계 최초로 형상기억 투명 교정장치를 자동화로봇을 통해 디자인부터 제작까지 전(全) 과정을 자동화한 솔루션이다.


이 시스템은 의료진이나 기술 지원인력 도움 없이도 투명교정 장치를 정교하고 편리하게 제작할 수 있으며, 환자 구강정보 확인 후 1~2일내  실제 투명교정 장치 착용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교정과와 바이오급속교정센터에서 그래피 투명교정 제조시스템을 운영 중이나, 이번 투명교정 자동화 로봇시스템 도입을 통해 치과병원 교정과의 모든 진료센터에 훨씬 정교하고, 효율적인 투명교정 장치 제작이 가능해졌다.


또한 장치 제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의료진과 치과기공사 피로도와 환경적 영향을 배제할 수 있어 ‘디지털 덴티스트리(digital dentistry)’로 패러다임 전환에 선제적 대응을 할 수 있게 됐다. 


황의환 병원장은 “앞으로도 경희대치과병원은 최첨단 시설 및 장비 도입을 통해 의료 질(質) 향상 및 환자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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