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사랑병원, 네팔 산악지역 앰뷸런스 2대 기증
엄홍길 휴먼재단 학교인 휴먼스쿨 2층 증축도 지원
2024.11.01 10:05 댓글쓰기



연세사랑병원(병원장 고용곤)이 엄홍길 휴먼재단을 통해 네팔 의료 취약지역에 산악 앰뷸런스 2대를 기증하고 오지 학교의 교실 증축을 지원했다.


현지시간 지난 10월 28일 네팔 산골 도시인 키즈뎀바시에서는 연세사랑병원 후원을 받아 앰뷸런스 2대 전달식이 열렸다. 


네팔 오지 지역의 열악한 의료환경을 개선하기 위함이다.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은 지난 2023년에도 직접 네팔을 방문, 산악용 앰뷸런스를 기부한 바 있다.


전달식에는 엄홍길 휴먼재단 상임이사, 재단 네팔지부 자문위원 앙 도르지,  주네팔대사관 참사관 강성호, 키즈뎀바시장 검즈 세르파 등이 내빈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밖에도 연세사랑병원은 엄홍길 휴먼재단이 네팔 산티푸르에 지은 학교인 휴먼스쿨의 2층 증축 준공에도 힘을 보탰다.


산티푸르 휴먼스쿨은 엄홍길 휴먼재단이 네팔 오지에 지은 6번째 학교로, 지난 2014년 3월 완공됐다. 건립 당시 교실 7개 규모였지만 매년 학생 수가 늘어 교실이 부족했던 상황이었다. 


엄홍길 휴먼재단은 연세사랑병원 지원으로 2층에 교실 7개를 새로 마련, 기존 1층에 있던 낡은 교실과 화장실도 함께 수리했다. 


앞서 연세사랑병원은 휴먼스쿨을 직접 방문, 2억원의 교육지원금을 지원하며 꾸준히 열악한 의료환경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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