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김재일)이 최근 ‘2024년 권역외상센터 평가’에서 4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A등급은 전국 17개 권역외상센터 중 단국대병원을 비롯한 상위 4개 센터에만 부여됐다.
보건복지부는 권역외상센터 기능 및 중증외상 치료의 질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서류 및 현지평가 후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전국 17개 센터를 대상으로 시설・인력 등 필수영역을 비롯해 진료의 질, 질 관리, 기능, 지역외상체계 리더십 영역 등 7개 영역 41개 지표로 나눠 점수를 매겼다.
단국대병원 충남권역외상센터는 ▲두부 외상환자 응급수술 적정 개시율 ▲외상환자 사망사례 ▲AIS Coding 신뢰도 ▲외상등록체계 정보관리 수준 ▲중증외상환자 책임진료율 ▲중증외상환자 전원 ▲외상 핫라인 등의 지표에서는 전국 1위를 차지했다.
2014년 국내 세 번째로 개소한 단국대병원 충남권역외상센터는 외상소생실, 외상진료구역, 외상전용 중환자실과 입원실, 수술실, 방사선 및 CT실, 혈관조영실 등을 구비하고 있다.
김재일 병원장은 “외상환자가 내원했을 때 신속하게 관련 전문의 협진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것이 충남권역외상센터의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외상환자에 대한 진료 역량을 강화하고 외상 전문인력 양성에도 최선을 다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권역외상센터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