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의대정원 원점 재검토, 내부 반발 없다"
복지부 "대통령 권한대행·사회부총리 건의 과정에서도 특별한 이견 없어"
2025.01.23 06:16 댓글쓰기



일부에서 제기된 ‘2026년 의대 정원 원점 재검토’ 발언을 둘러싸고 “내부 반발이 있었다”는 지적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또 수업에 복귀한 서울대 의대생 실명이 담긴 이른바 ‘블랙리스트’ 게시물에 보건복지부가 “수사를 의뢰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부정했다.


22일 보건복지부는 조규홍 장관의 의대 정원 원점 재검토 발언에 대한 내부 이견은 발생치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선 지난 14일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조규홍 장관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말씀처럼 2026년도 정원에 대해 제로베이스에서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원점 재검토’라는 의미에 동결과 감원, 증원이 다 포함됐느냐는 질의에 조 장관은 “맞다”고 동의했다. 이어 “의료계와 논의도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후 복지부는 자료 배포를 통해 “의대 정원 원점 재검토 발언은 2026년 의대 정원 확대 규모에 대해 숫자에 구애받지 않고 의료계와 유연하게 협의해 나가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의대 정원 증원 원점 재검토에 대한 내부 반발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내년도 의대 정원을 두고 내부에 이견이 있었다는 보도도 나왔다.


복지부는 “권한대행과 사회부총리에 대한 건의 과정에서 내부 이견이 없었다. 내부에서 반발이 있었다는 내용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강조했다.


"의대생 블랙리스트 배포 수사의뢰, 복지부 아닌 교육부"


일부 보도된 블랙리스트 배포에 대한 수사 의뢰에 대해서도 “사실과 다르다”고 입장을 전했다.


복지부 법률지원팀은 “정부 업무 분장에 따라 의사 비방 관련 수사 의뢰는 복지부가, 의대생 관련 사안은 교육부에서 담당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최근 2∼3일간 온라인 상에 서울대, 인제대의대에서 수업 복귀 의사를 밝히거나 실제 수업에 참여한 학생 신상이 유포되는 일이 발생했다.


실제 서울대 의대 3·4학년 새 학기 강의가 개시되면서 첫날 70여 명의 학생이 강의실로 돌아온 사실이 알려지자 의사 익명 커뮤니티에 이들 실명과 학년 등이 적힌 명단이 게시됐다.


의사·의대생 신분을 인증해야 활동이 가능한 의료계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에선 악의적 비난이 쏟아지기도 했다.


교육부는 이날 오후 “수업에 참여한 학생 신상이 유포되는 피해 사례를 접수해 엄정하게 수사해줄 것을 경찰청에 의뢰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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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화통 01.25 23:25
    추잡한생각마라.의사가 뭔대단하다고착각하네. 보는관점의차이지만 분명한건 돈과기득권에 환장한거다.

    한마디만하께. 왜 시골.낙후지역 필수의로카지반대하나?결론은돈벌이잖아.아무리개소리해도 당신들기득권유지소리밬에안들린다.알량한 의술공부해서 정부고 국민들 우습게보지마라.위에 댓글중 국민을우습게 표현한놈 .국민우습게보지마라.그런생각자체가 한심한수준의 돈벌레등신으로보일푼이다.
  • 앙석열띠 01.25 13:39
    사실 윤석열 의료정책은 대란민국 미래를 생각한게 맞음 의사 팬다고 희희덕 거리면서 무지성으로 찬성하던 대가리 빈 애들 다 자연도태되는 것 만이 한국이 살아날 길이거든 쓰래기는 한번 걸러서 버려야지
  • 멸공 01.25 09:00
    자기 아프면 치료도 못하고 죽을 줄도 모르고 의대증원 찬성하는 붕어대가리들이 많이 있네. 넌 죽어도 왜 죽는지 모를꺼야.
  • 01.25 01:12
    의대정원 매년 2천명씩 증원은 꼭 필요합니다.

    물러서면 안됩니다
  • 한숨 01.25 00:38
    아직도 무지한 관료에 놀아나는 국민들이 많네

    이미 망한걸 모르고 증원한다고 되는줄. ..

    증원한다고 필수 안한다고 어이구

    이미 그렇게 다 정부에서 하나에서 열까지 다 결정하면서
  • 윤석@ 01.24 17:08
    2첫명 넘 적다. 매년 2만명 증원이  적절하다. 의사는 많을수록 좋고 의료비는 무상일수록 좋다.
  • 이영희 01.24 15:35
    그럴거면서 의료계를뒤흔달다니
  • 만자로 01.24 15:33
    2000명 그대로 가야된다

    버티어도 안되는걱은 안된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
  • 야인 01.24 15:26
    이미 망친거 그냥 5000명 뽑아.의대생들 26,27년도 지나면 다 기어나와 수업듣는다.
  • 나라꼴 01.24 09:10
    의료를 모르는 무지한 관료들, 조규홍박민수 같은 조무래기들이 갓성비 한국 의료를 망쳤고 거기에 동조한 어리석은 국민들이 자기무덤을 팠다ㅡ 실손보장 축소, 의료보험료 300%인상, 민영보험 전환 수순이야ㅎㅎ 가재붕어님들 아직도 모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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