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건국대 의대생 '수업 방해'…"범죄 불성립"
경찰 "단순 게시된 글로는 협박·강요 성립 어려워 내사 종결"
2025.08.28 12:07 댓글쓰기



충북경찰청 전경. 사진제공 연합뉴스


충북대와 건국대 의과대학 학생들이 동료 학생들에게 휴학과 수업 거부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범죄 성립이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8일 "교육부의 수사 의뢰 사건을 검토한 결과 입건 전 조사(내사)를 종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윤석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논란이 한창이던 지난 3월, 두 대학 의대생들이 학업에 복귀하려는 학생들을 압박했다며 수사 의뢰를 한 바 있다.


당시 충북대 의대 학생회 소속 일부 학생이 신입생들에게 휴학과 수업 거부를 강요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 건국대 의대에서는 수업 복귀 학생들을 겨냥한 비난 글이 단체 대화방에 올라온 것으로 알려졌다. 본과 2학년 학생들이 모인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는 "수업 복귀자를 더 이상 우리 동료로 간주하지 않겠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3학년 학생들도 "정부의 불합리한 의료정책에 맞서 전체가 결의한 사항을 개인 이익을 위해 저버린 행동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는 글을 올렸다. 


이에 교육부는 해당 행위를 학습권 침해로 보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으며, 학교 측 역시 "학생 개인의 학습권을 침해하는 중대한 부당행위"라며 학칙에 따른 징계를 예고한 바 있다.


그러나 경찰은 “단순히 게시글을 올렸다는 것으로 범죄가 성립된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협박이나 강요로 인정할 만한 피해 사실이 없다고 판단했다. 


실제로 수업 복귀 학생들은 경찰 조사에 응하지 않았고, 학교 측도 "학생 전원이 복학해 수업에 지장은 없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사실이 확인되지 않아 종결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
?

.


28 " () " . 


3, .


.


. 2 " " .


3 " " . 


, " " .



, " " .


.

1년이 경과된 기사는 회원만 보실수 있습니다.
댓글 4
답변 글쓰기
0 / 2000
  • 도개걸윷모 09.16 05:42
    도찐개찐
  • 범선 08.30 12:12
    웃긴다. 보이지않게 괴롭힐 온갖 수단이 있는데 일반학생들 위협하고 같으냐. 같이 볼려면 복귀도 일반학생과 같은 규정대로 해야지. 천하의 버러지같은 의대생들에게 저주 있으라.(버러지같은 의대생은 묶음표현임)
  • 이런 08.29 20:35
    학생들이 전체 결의했다고  복귀한 학생들을 비방하고 겁박하고 잘못됐다고 하는것 자체가 문제다.

    니들이  그렇게  결의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국민들은  그 반대다. 수업에 참여하라는게 국민의 명령이었지.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이  진정한 의사다.



    의대증원이 왜 문제냐?

    수업도 제대로 되는게 불가하다며  거부를 하더니, 이제는  조기졸업을 할려고  대충수업듣고  마무리 되는데도, 이건  정상이냐?  이건 왜 데모 안해?

    고시특권도 문제고,

    의대생들을 위한 학사일정 변경도 문제고,

    니들은  귀태다.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존재지.
  • 중도자 08.30 14:34
    제가 듣기로는 의대증원문제로 수업거부한게 아니던데요... 필수의료패키지? 그것때문이라던데.... 외부 매스컴상 부각된거가 단순히 의대증원으로만 알려진듯하더라구요. 저희 신랑이 오십견으로 마취통증의학과 진료를 지금 5년째 받고있거든요. 그래서 저도 최근에 알게되었어요.  만약 이게 시행된다면 개원의 입장에서도 문제이겠지만 1세대 보험이 아닌 중간에 갈아탄 저희집도 문제라서요.. ㅠ . 뭐 자세하게는 모르겠지만  탁상공론에 입각한 무책임한 정책이였음은 확실한 것 같더라구요. 기존 개원하신 의사들은 물들어올 때 노 젓는다고 덕분에 개인병원 장사 잘된다고 방관하고 계셨고...  결국 함께 살아가는 사회가 아닌 지금 당장 내 앞의 이익과 권력만을 내세우고 있은 기성 세대들의 문제가 아닐까 싶네요 ㅠ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