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학회 "先(선) 전문의 시험, 반대 더 많았다"
2025.11.08 06:52 댓글쓰기

올해 9월 복귀 상급년차 전공의들에게 전문의 시험을 먼저 치르고 나머지 수련을 받게 하는 조건부 합격 방안에 대해 대한내과학회는 내부적으로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는 전언. 더욱이 내과는 지난 2020년부터 3년제로 수련기간을 단축했기에 수련이 충분하다고 보기 어려웠던 것.


최근 열린 대한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박중원 이사장은 대한의학회가 24개 전문학회 투표로 ‘先(선) 시험 後(후) 수련’을 결정한 사안에 대해 학회 입장을 소개. 박중원 이사장은 “학회 중 내과는 특히 수련 문제를 우려하며 심도 있게 논의를 했다”며 “전문의 배출이 2년 연속 이뤄지지 않아 의료현장이 받을 타격, 6개월이라도 빨리 배출해야 할 필요성, 의정사태로 망가진 시스템 정상화 등을 고려해야 했는데 장단점이 있다”고 설명. 이어 “다만 전문의시험 하나로 결정을 내리면 다른 곳에서 문제가 생긴다. 전체적인 그림을 보고 협상을 해야 한다. 그리고 시험 난이도 조절과 관련해서는 상황에 따라 난이도를 조절하는 경우는 없을 것”이라고 부정적 입장을 피력. 


김재규 회장도 “이번 결정은 비상사태에서 비상한 결정을 내린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수련을 잘 해야 한다는 원칙적인 입장이라 1년만 한시적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이해했고 그게 맞다”고 말했으며 강현재 차기 이사장은 “해당 결정이 실현됐을 때 수련이 충실히 이뤄지고, 전문의가 된 이들이 떳떳해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상황이 바뀌어도 같은 수준, 동일한 역량을 가진 전문의 배출을 지원하는 목표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

올해 9월 복귀 상급년차 전 . 2020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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