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민병욱)는 오는 4월 10일까지 원내 갤러리에서 박예지 작가 초청 개인전 ‘알타미라의 산책자’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병오년(丙午年) 말의 해를 맞아 구석기 시대 알타미라 동굴벽화부터 신화와 역사 속에서 역동적이고 강인한 존재로 상징돼 온 ‘말’을 소재로 기획됐다.
박예지 작가의 조각은 헨리 무어의 양감이나 마리노 마리니의 형태 중심적인 전통 조각과 달리, 건물의 골조나 회화의 스케치처럼 비워진 형태를 띤다.
관람객의 상상력으로 완성되는 ‘탈조각’의 형식을 통해 병원이라는 공간에 어울리는 가볍고 친근한 친구 같은 말을 표현했다.
박예지 작가는 2010년 프랑스 명문 에꼴불(Ecole Boulle)에서 공간 디자인을 전공하고 파리 육학회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2025년 ‘뜨거운 포옹’(소노아트), 2024년 ‘말과 생각’(더숲 아트갤러리) 및 프랑스 ‘Foris’ 2인전, 2023년 ‘흐름따라’(북촌전시실) 등 국내외를 오가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2018년 ‘A travers’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공간과 관계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작품에 담아내고 있다.
민병욱 병원장은 “전통적인 무게감을 덜어내고 누구나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이번 작품들은 환자와 교직원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 4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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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Ecole Boulle) .
2025 (), 2024 ( ) Foris 2, 2023 () .
2018 A trave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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