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잠 도와주는 ‘맞춤형 생체시계’ 주목
고대안암병원 이헌정 교수팀, ‘CRS’ 앱 효과성 입증
2026.04.01 09:30 댓글쓰기

국내 연구진이 개인 ‘생체시계’를 일상 속에서 교정해 수면의 질을 높이는 새로운 디지털 웰니스 모델을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헌정 교수팀은 최근 일주기 생체리듬 기반 웰니스 앱 ‘CRS(Circadian Rhythm for Sleep)’를 활용한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다.


기존의 수면 관리 앱들이 주로 수면시간 기록과 수면시간을 제한하는 기법이나 일반적인 수면 위생 교육에 그쳤다면 CRS는 사용자의 일주기 리듬(Circadian Rhythm) 최적화에 집중한다.


일주기 리듬은 약 24시간 주기로 반복되는 생물학적 시계로, 낮 시간의 빛 노출과 활동량이 밤의 멜라토닌 분비와 수면 질을 결정한다. 


CRS는 웨어러블 기기의 수면·활동량·심박수 데이터와 스마트폰 광센서를 통한 빛 노출 정보를 실시간 분석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에게 ▲일정한 기상 시간 유지 ▲아침 자연광 노출 확대 ▲낮 활동 증진 ▲야간 조명 노출 감소 등 개인별 맞춤형 행동 가이드를 제공한다.


연구팀이 수면 불편감을 겪는 성인을 대상으로 6주간 타당성 연구를 진행한 결과 참가자의 87%가 프로그램을 완수했고, 웨어러블 및 광센서 데이터의 유효 확보율은 88.6%에 달했다.


특히 사용자 만족도는 45점 만점에 평균 37.9점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연구 기간 중 이상 반응은 보고되지 않았다. 또한 수면문제와 관련된 각종 평가지표에서 호전을 확인했다.


이는 CRS가 일상생활 속에서 사용자가 거부감 없이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디지털 건강관리 도구임을 시사한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초기 단계임에도 일주기 리듬 조절을 통해 사용자가 스스로 건강한 수면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디지털 플랫폼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헌정 교수는 “CRS는 개인의 생활 패턴을 실시간 반영해 생체시계를 맞추는 ‘폐쇄형 구조’를 갖춰, 획일적인 조언보다 훨씬 정교한 맞춤형 관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대규모 무작위 대조군 연구(RCT)를 통해 CRS의 임상적 효과를 추가 검증하고, 보다 정밀한 생체지표 평가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CRS는 고려대학교의료원 의료기술지주회사 자회사인 ㈜휴서카디안이 개발한 앱으로, 디지털 치료제 시장의 새로운 대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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