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CC ASIA 2026이 다시 한 번 한국에서 열린 것은 단순 국제 학술교류를 넘어 우리 심장학 위상과 역량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다. 여기에 인공지능(AI)까지 본격적으로 접목되면서 한국 심장학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보여준 상징적 무대가 됐다.”
최의근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대한심장학회 학술이사)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경주에서 열린 2026 춘계심혈관통합학술대회 ‘ACC Asia 2026’에서 이같이 말했다.
ACC Asia 2026, 세계 최고 권위 미국심장학회(ACC)와 공동 개최
이번 대한심장학회 ‘ACC Asia 2026’은 세계 최고 권위 미국심장학회(ACC)와 공동 개최돼 한국 심장학계의 국제적 위상과 향후 산업·정책 과제를 함께 드러낸 무대로 평가된다.
ACC Asia는 미국심장학회가 주관하는 아시아 지역 대표 학술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7년 중국에서 시작됐다. 이어 2022년 한국(온라인 개최), 2023년 필리핀, 2024년 인도, 2025년 싱가포르를 거쳐 금년에 다시 한국 경주서 개최됐다.
전 세계 3000여 명의 의료진이 참석, 한국 심장학의 높아진 위상도 입증했다. 이와 함께 최신 연구 성과 공유는 물론 인공지능(AI), 영상진단, 부정맥, 심부전, 판막질환 치료 등 핵심 의제들이 한자리에서 논의됐다.
최 교수는 “ACC ASIA가 한국을 파트너로 선택한 것은 우리의 학문적 수준을 그만큼 높게 평가했다는 증거”라며 “금년 3월 미국서 열린 ACC 학회에서도 한국 의료진의 우수한 논문들이 대거 발표돼 큰 주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국 심장학 위상 높인 ACC ASIA…국제 협력 새로운 전기
최 교수는 한국 심장학계의 AI 활용과 글로벌 협력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번 춘계학술대회 상징성을 소개했다.
대한심장학회가 그간 춘계통합학술대회를 통해 관련 학회와 연구회를 아우르는 장(場)을 마련해 왔다면, 올해는 ACC ASIA와의 공동개최를 통해 국제 교류의 밀도를 한층 높였다.
그는 “2022년에도 국내에서 ACC ASIA가 열린 바 있지만 당시에는 코로나19 여파로 하이브리드 방식에 가까웠다”며 “이번엔 미국심장학회 사무국과 주요 교수진이 직접 현장을 찾아 한국 의료진과 최신 지견을 나누고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그는 ACC ASIA 국내 개최는 한국 심장학계 연구력과 국제 소통 역량을 함께 인정받고 있는 반증이라고 평가했다. 학회는 이를 계기로 국내 의료 수준의 글로벌화가 속도를 낼 수 있다고 봤다.
더불어 국제학회와의 단순 협업을 넘어 한국 심장학의 연구 경쟁력 및 발표 역량, 글로벌 소통 능력, 현장 운영 경험까지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시험대가 됐다.
특히 세계적인 학술지 JACC 편집위원장인 할런 크럼홀츠(Harlan Krumholz) 교수가 직접 방한해서 심장학과 AI 결합을 주제로 강연을 한 것도 주목할 사안이다.
심전도·심초음파·CT까지 심장학에 번지는 인공지능(AI) 혁신
이번 학술대회 현장에서도 AI는 가장 핫한 키워드였다.
최 교수는 심장학에서 AI 활용이 가장 활발한 영역으로 심전도, 심초음파, 심장 CT를 꼽았다. 심전도를 통해 질환 발생 가능성이나 향후 상태를 예측하는 기술은 이미 대표적인 활용 사례가 됐다.
최근에는 심초음파 영상을 자동 판독하거나 심장 CT에서 관상동맥 죽상경화와 협착 정도를 분석하는 수준까지 발전하고 있다.
그는 “심전도를 통해 질환과 예후를 예측하는 AI 기술은 이미 임상 현장에서 수가를 받으며 활용되고 있다”며 “심초음파와 CT 판독 등 영상 영역 전반에서 AI 활용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교수에 따르면 AI는 이미 일부 영역에서 실제 임상 현장에 들어와 있다. 예컨대 심전도 기반으로 환자 심장 기능 상태를 점수화하거나 심방세동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는 기능은 실제 수가를 받으며 활용되고 있다.
그는 “이제 심장학에서도 어느 영역 하나 AI를 빼고 이야기하기 어렵다”며 “AI가 심장내과가 앞으로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 중요한 길을 안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AI가 단순한 보조 도구를 넘어 연구 기획 및 진단 보조, 영상 판독, 위험도 예측, 환자 관리 방식 전반을 바꿀 수 있는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는 것이다.
대한심장학회 ACC Asia 2026 현장 전시 부스에서도 이런 흐름은 드러났다. AI를 접목한 심부전 관리 솔루션인 대웅제약 에티아와 반지형 혈압계 스카이랩스 등이 학술대회에 참석한 의료진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끌었다. AI가 학술적 논의에서 실제 진료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는 셈이다.
최의근 학술이사는 “이번 학술대회는 최신 연구와 임상 경험을 공유하며 학문적 교류를 한층 심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 심혈관의학 위상을 확인했다. 국민 건강 증진과 글로벌 심장 건강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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