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료법인연합회 박진식 신임회장 취임
25일 정기총회서 만장일치 추대…“의료법인 권익보호”
2026.06.25 14:24 댓글쓰기

전국 1300여 개 의료법인 대표단체인 대한의료법인연합회 신임 회장에는 혜원의료재단 박진식 이사장이 취임했다.


대학병원들 분원 경쟁 가속화와 상급종합병원 중심 지원책 강화로 시름이 깊은 의료법인 병원들의 경영난 타개를 위해 사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대한의료법인연합회는 25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제22차 정기총회 및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박진식 이사장을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


박진식 신임 회장은 심장 전문병원인 세종병원을 기반으로 지역의료 발전과 병원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의료법인연합회는 새 리더십 출범을 계기로 회원병원 간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고, 의료법인들의 ‘대통합’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필수의료와 지역의료의 핵심 축을 담당하는 지역 병원들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정책 대응력을 높이는 데 협회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박진식 신임 회장은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의료법인들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법인이 단순한 규제의 대상이 아니라 정부와 함께 보건의료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정책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한의료법인연합회의 새로운 리더십 아래 의료법인의 권익 보호와 제도 개선을 위한 활동을 더욱 본격화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출신으로 심장내과 전문의인 박진식 이사장은 국내 유일 심장 전문병원인 세종병원을 이끌며 국내외 심장병 환자들에게 새 삶을 선사하는 데 앞장섰다.


대한전문병원협회 총무위원장, 대한병원협회 정책위원장 및 사업위원장을 역임했고, 현재 대한의료법인연합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박진식 이사장 역시 2세 경영인이다. 국내 최초로 심장 전문병원 기틀을 마련한 박영관 회장(심장혈관흉부외과)으로부터 바통을 이어 받아 세종병원을 이끌고 있다.


조부(祖父)인 故 박봉현 선생 역시 산부인과 전문의이며 3대째 의업(醫業)을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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