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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 울산광역시장 당선인이 “울산은 병원 건립보다 의사인력 확보가 시급하다”는 입장을 밝혀 향후 시민 건강과 관련된 시정 운영 방향이 주목된다.
김 당선인은 26일 열린 민선 9기 울산광역시장 인수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울산광역시 시민건강국 업무보고를 받고, 대책을 주문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
김 당선인은 “뇌졸중은 쓰러지고 나면 병원에 신속히 가야 하는데, 병원에 가도 의사가 없으면 대책이 없다”면서 “마찬가지로 아이를 낳으라 해도 산부인과 병원이 없지 않나. 원래 있던 곳도 문을 닫아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 입장에서 그저 ‘어렵다’고 말하지만 시민들은 당장 아프면 어디로 가야 하나”라며 “저는 쓰러지면 어디로 가야 하나. 이건 모두의 문제다. 지금 울산은 필수의료 인력이 매우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시설도 부족하지만 의사 부족이 더 심각하다. 공공의료원도 좋지만 지어도 의사가 없으면 헛방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울산시 시민건강국 공무원들에게 7월 중순까지 ‘울산에 꼭 필요한 의사를 영입할 수 있는 방안’ 마련 및 보고를 주문했다.
김 당선인은 “인프라가 없어서 아무것도 못한다고 해선 안 된다. 그래도 할 수 있는 길을 찾아보자는 게 우리 태도여야 한다”며 “조직 개편을 앞두고 있지만 시민건강국 인력은 유지될 것이니 흔들리지 말고 열심히 해 달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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