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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증외상환자 치료의 질적 향상과 외상 전문인력 역량 강화를 위한 대한외상프로그램매니저 협의체가 공식 출범했다. 초대 회장에는 길병원 인천권역외상센터 김효선 외상프로그램매니저가 선출됐다.
대한외상프로그램매니저 협의체는 최근 부산롯데호텔에서 전국 권역외상센터 및 대한외상학회, 중앙응급의료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출범식을 개최했다.
외상프로그램매니저와 외상코디네이터는 외상센터 내에서 외상환자 치료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질(質) 관리 및 데이터 분석, 외상 전문인력 교육 및 행정 전반을 총괄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미국 등 외상 선진국에서는 외상센터의 수준을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그동안 체계적인 네트워크나 제도적 지원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번 협의체 출범은 국내 외상시스템 내실을 다지고 전국 권역외상센터 뿐만 아니라 중증외상수련센터, 국군외상센터 등 21개 기관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의체는 향후 직무 표준화 연구,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외상등록체계 데이터 신뢰도 향상, 외상 의료관련 정책 제안, 질관리 체계 구축 및 평가 활동 강화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날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효선 회장은 2001년 가천대 길병원 입사 후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간호사로 근무했다.
2009년 이후 중증외상특성화센터 외상코디네이터로 재직하며 2014년 인천권역외상센터가 국내 최초로 개소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김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중증외상환자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현장 의료진 노력뿐만 아니라 외상진료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역할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협의체 출범을 계기 삼아 국내 외상의료 질적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전문성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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