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호연 한국한의약진흥원장이 44억원대 재산을 신고해 고위공직자 수시 재산공개 대상에 포함된 보건의료·바이오 관련 인사 중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혁신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 26일 ‘6월 고위공직자 수시 재산등록 사항’을 관보에 게재했다. 이번 공개 대상자는 올해 3월 2일부터 4월 1일까지 신분이 변동된 고위공직자 96명으로, 신규 임용 30명, 승진 10명, 퇴직 46명 등이 포함됐다.
보건의료 분야 인사로는 고호연 보건복지부 한국한의약진흥원장, 김구년 재정경제부 국가바이오혁신위원회지원단장, 이명수 보건복지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전(前) 이사장이 이름을 올렸다.
신규 임용자인 고호연 한국한의약진흥원장은 총 44억66만6000원을 신고했다.
고 원장은 토지 4억4344만원, 건물 18억7681만원, 예금 7억9195만원, 증권 10억858만원, 채권 3억원 등을 신고했다. 채무는 2366만원이었다.
재산 구성상 증권 신고액 대부분은 부친 명의 상장주식이 차지했다. 주식 평가액은 9억5929만원으로 녹십자·메디톡스·엔젠바이오·종근당·하나제약 등 제약·바이오 관련 종목도 포함됐다. 부친과 장남·장녀는 광주 소재 주차장 지분도 각각 보유한 것으로 신고됐다.
고 원장은 한의사 출신으로 세명대 한의대 교수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약정책과장을 지냈다. 제5차 한의약 육성발전 종합계획 수립 과정에서 분과위원장을 맡았으며, 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한의사시험위원장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비상근심사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지난 3월 한국한의약진흥원 제3대 원장에 취임했다.
김구년 국가바이오혁신위원회지원단장은 총 36억9968만5000원을 신고했다. 김 단장은 건물 30억6775만4000원, 예금 8억2529만5000원, 증권 3억2458만7000원 등을 보유했으며, 채무는 5억1953만6000원이었다.
재산 구성상 건물은 모두 배우자 명의로 신고됐다. 증권은 본인과 배우자, 자녀 명의로 나뉘어 있었고, 이 가운데 배우자 명의 상장주식 평가액이 1억9394만7000원으로 가장 많았다.
배우자와 자녀 명의 주식에는 HK이노엔, HLB, SK바이오팜, 동아쏘시오홀딩스, 루닛, 씨젠 등 바이오·헬스케어 관련 종목도 포함됐다.
김 단장은 행정고시 41회 출신 재정경제부 관료로, 정책기획관을 거쳐 올해 3월 국가바이오혁신위원회지원단장에 임명됐다. 기재부 국유재산조정과장, 기금사업과장, 국고과장, 국유재산정책과장 등을 지냈으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교수요원으로도 근무했다.
국가바이오혁신위원회는 국무총리 소속 범정부 바이오 정책 조정기구로, 지원단은 위원회 운영과 바이오 정책 조정 업무를 뒷받침하는 조직이다.
퇴직자인 이명수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전(前) 이사장은 총 19억6851만4000원을 신고했다. 종전 신고액 19억9309만9000원보다 2458만5000원 감소했다.
이 전 이사장 재산은 건물 16억4106만1000원, 예금 5억4665만1000원, 가상자산 1억4820만3000원, 채권 9500만원, 증권 4136만2000원 등이다. 채무는 5억797만3000원으로 신고됐다.
한편, 전체 공개 대상자 96명 중 재산 신고액 1위는 최지영 전 재정경제부 국제경제관리관으로 285억2268만원을 신고했다. 2위는 김문희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98억8265만원, 3위는 유보선 국립군산대 새만금캠퍼스 부총장 83억140만원이었다.

? 44 .
26 6 . 3 2 4 1 96, 30, 10, 46 .
, , () .
44666000 .
44344, 187681, 79195, 10858, 3 . 2366.
. 95929 . .
. 5 , . 3 3 .
3699685000 . 3067754000, 825295000, 324587000 , 519536000.
. , , 193947000 .
HK, HLB, SK, , , .
41 , 3 . , , , , .
, .
() 1968514000 . 1993099000 24585000 .
1641061000, 546651000, 148203000, 9500, 41362000 . 57973000 .
, 96 1 2852268 . 2 988265, 3 83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