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본사랑병원, 어르신 무릎인공관절수술 지원
부천희망재단과 ‘희망리본 프로젝트’…65세 이상 저소득 취약계층 대상
2026.07.01 17:21 댓글쓰기

경제적인 이유로 무릎 통증을 참고 살아가는 어르신들에게 다시 걷는 기회를 선물하는 뜻 깊은 의료지원 사업이 시작된다. 


연세본사랑병원은 부천희망재단과 함께 퇴행성관절염으로 고통받는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 회복을 위한 ‘2026 희망리본(RE:born)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퇴행성관절염으로 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의료비 부담으로 치료를 미루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수술 기회를 제공하고, 재활까지 연계해 신체 기능 회복과 건강한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히 의료비 지원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이 다시 걸으며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의료와 복지가 함께하는 지역사회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퇴행성관절염은 고령층에서 가장 흔한 근골격계 질환 중 하나로, 관절 연골이 닳아 극심한 통증과 보행장애를 유발한다. 


초기에는 약물치료와 운동, 주사치료 등으로 증상을 조절할 수 있지만, 연골 손상이 심해질 경우 인공관절 치환술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제적 부담 때문에 수술 등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는 보행 능력 저하와 근감소증, 낙상 위험 증가로 이어져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지원 대상은 부천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으로, 무릎 퇴행성관절염으로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하다고 진단받은 대상자다. 


신청은 관내 행정복지센터와 복지기관의 추천을 통해 진행되며, 의료적 필요성과 지원 기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편측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전액이 지원된다. 올해는 총 1명을 지원하며, 내년부터는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1명씩 연간 2명으로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연세본사랑병원 권세광 병원장은 “무릎 건강은 어르신들의 이동 능력과 자립적인 생활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적절한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하면 신체 기능 저하와 근감소, 낙상 위험 증가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프로젝트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미뤄온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길 바란다”면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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