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 2주년 ‘단일공 800례’
인천 최초 식도암·종격동 종양 수술 성공…라이브 서저리 경험 공유 활발
2026.07.02 10:42 댓글쓰기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가 개소 2년 만에 단일공 로봇수술 800례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24년 6월 문을 연 국제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는 4세대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SP를 도입해 산부인과, 심장혈관흉부외과, 비뇨의학과, 외과, 이비인후두경부외과 등 다양한 진료과에서 로봇수술을 시행 중이다.


하나 절개창으로 진행하는 단일공 로봇수술은 통증과 흉터를 최소화해 환자 부담을 줄이고 회복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 


국제성모병원은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적용 범위를 꾸준히 넓혀왔으며 축적된 수술 경험을 토대로 단일공 로봇수술 800례를 달성했다.


최근 심장혈관흉부외과 윤지형 교수가 인천 최초로 식도암과 종격동종양에 대한 단일공 로봇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는 등 고난도 수술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로봇수술센터는 임상진료를 넘어 교육과 학술 교류에도 매진 중이다. 


김수림 로봇수술센터장(산부인과)을 비롯해 외과 이재임 교수, 정다운 교수 등 주요 의료진은 국내 대학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실제 수술 과정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라이브 서저리(Live Surgery)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로봇수술 술기와 임상 경험을 널리 공유하고 있다.


김수림 센터장은 “개소 이후 2년 동안 축적한 임상 경험과 의료진의 협력을 바탕으로 단일공 로봇수술 800례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더 안전하고 정밀한 로봇수술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고난도 수술에 대한 역량 강화를 통해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라이브 서저리와 학술 교류를 통해 의료기술 발전과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해 로봇수술 교육기관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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