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가 최근 로봇수술 2,000례를 달성, 로봇수술 분야에서 축적해 온 전문성과 경험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현재까지 시행된 2000례 로봇수술 가운데 전립선암이 7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신장암 13%, 방광암 2%, 신우 및 요관 질환 2%, 기타 질환 5% 순으로 집계됐다.
동아대병원 비뇨의학과의 로봇수술 역사는 국내 장비 도입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 2004년 싱가포르에서 한국인 전립선암 환자 로봇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한 데 이어 한강 이남 최초로 로봇수술센터를 개소해 비뇨의학과 로봇수술 발전을 꾸준히 선도해 왔다.
병원은 전립선암을 비롯한 다양한 비뇨기계 암 수술과 양성 질환에 로봇수술을 적극적으로 적용해 치료 영역을 지속해서 확대해 왔으며, 특히 정교한 술기가 요구되는 고난도 수술 분야에서 전문성을 강화해 왔다.
현재 동아대병원 로봇수술센터는 다빈치 Xi와 다빈치 SP 시스템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의료진은 각 장비의 특성을 십분 활용해 환자 개개인에게 적합한 맞춤형 수술 전략을 수립하는 중이다.
로봇수술은 고해상도 3차원 영상과 정밀한 기구 조작을 통해 주변 신경과 조직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어 수술 후 기능 유지와 빠른 회복에 큰 도움이 된다.
박정우 로봇수술센터장은 “이번 2,000례 달성은 국내 비뇨의학과 로봇수술 초창기부터 축적해 온 경험과 노하우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첨단 로봇수술 시스템과 오랜 수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환자 중심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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