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약가 대응 조직 개편…유사 조직 통폐합
경영 효율화 차원서 추진…“인력 구조조정 없고 CSO 전환도 잠정 중단”
2026.07.03 10:56 댓글쓰기



종근당이 정부의 약가제도 개선 등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 개편에 나섰다.


유사 기능을 수행하는 조직을 통폐합해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으로, 회사는 인력 구조조정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김영주 종근당 대표는 지난 1일 임직원 공지를 통해 정부 약가제도 개편과 수익성 악화 등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추진한다고 안내했다.


공지에는 유사 직무를 수행하는 조직을 통폐합해 조직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조직 개편은 최근 정부의 약가제도 개편으로 제약업계 전반의 수익성 악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경영 효율화를 위한 대응 차원으로 해석된다.


다만 회사는 “이번 개편이 대규모 조직 축소나 인력 감축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종근당 관계자는 “큰 규모 통폐합은 아니다”라며 “기존에 연 1회 실시하던 정기 인사를 올해는 하반기에 한 차례 더 진행한 것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조직 운영 효율화를 위한 조정일 뿐 인력 구조조정은 없다”고 덧붙였다.


종근당은 앞서 올해 4월 추진을 검토했던 일부 품목의 CSO(판매대행) 전환 계획도 약가인하 정책 등을 고려해 잠정 연기한 바 있다.


당시 회사는 약 46개 로컬 품목을 대상으로 CSO 전환을 검토했지만, 약가인하에 따른 수익성 변화와 내부 검토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계획을 보류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회사 관계자는 “CSO 전환 계획도 현재까지 재추진되는 것은 아니다. 당시와 마찬가지로 잠정 중단된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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