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국립의대 목포 or 순천…“상생안 수용”
민주당 김문수 의원 “갈등 장기화, 의대 신설 역사적 기회 무산 우려”
2026.07.10 14:39 댓글쓰기

전남 국립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신설 입지를 두고 목포대와 순천대 간 갈등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국회가 대승적 결단을 요구하며 중재에 나섰다.


10일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전남광주통합특별시 순천시갑)은 입장문을 내고 두 대학에 “상생(相生) 해법을 대승적으로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전남 통합 의대와 병원 설립은 도민의 오랜 숙원이지만 입지를 둘러싼 갈등 장기화로 어렵게 맞이한 의대 신설이라는 역사적 기회마저 무산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막대한 예산이 수반되는 상황에서 순천과 목포가 대립만 한다면 정부 결단을 끌어낼 수 없고, 심지어 정부 설립안이 무산돼 타 지역으로 넘어갈 수도 있다”면서 “그 피해는 고스란히 도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의원은 갈등 돌파구로 최근 실시된 순천 시민 여론조사 결과를 제시했다. 


10일 조원씨앤아이가 실시한 순천시민 1000명 대상 여론조사에 따르면, 순천 시민 64.8%가 ‘응급·중증환자 치료 등 의료서비스 개선 시급(46.2%)’ 등을 이유로 유치 희망 기관으로 ‘대학병원’을 꼽았다. 


김 의원은 “우리 시민들이 진정으로 바라는 것은 내 가족 생명을 당장 지켜줄 수 있는 실질적인 중증 의료인프라”라고 말했다.


이어 “목포에는 의과대학을 설치해 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하고, 순천에는 중증환자 치료를 담당할 대학병원을 우선 설립하는 방안은 어느 한쪽의 승리나 패배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 대학은 소모적인 입지 갈등을 멈추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인수위가 제안한 양 대학 통합안을 대승적으로 수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앞서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인수위원회는 목포에 의대, 순천에 대학병원을 분리 설치하는 내용의 절충안을 제안하고 이달 13일까지 대학들의 답변을 기다리겠다는 최후통첩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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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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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적산 07.10 20:38
    독경엔 뜻이 없고 젯밥에만 눈독 드리는 돌중들!!  교육을 고민할 순간에도 이짓을 하는 자들이 뭘 하겠다고 의대를 신설 하냐? 과거 페교된 서남의대 설립 때와 판박이네!! Viddeo보여 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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