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고대의료원 “지역필수의료 강화”
우수 전문의 교류·응급환자 신속 연계체계 구축 등 협력
2026.07.20 19:34 댓글쓰기



경기도의료원(의료원장 이필수)은 20일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과 지역 필수의료 및 공공의료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의료환경 변화와 지역 간 의료격차 심화에 대응하고, 지역 필수의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양 기관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최근 의정갈등 이후 지역 공공의료기관의 전문의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필수의료 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도 전문의 파견 지원사업과 시니어의사 지원사업 등을 추진, 공공의료기관의 안정적인 의료인력 확보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에 정책 방향에 발맞춰 경기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 우수 전문의 확보 기반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필수의료 제공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문 의료인력 파견 및 교류 ▲첨단 의료기술 임상현장 적용과 연구·실증 기반 조성 ▲응급환자 신속한 이송과 치료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공공의료 발전을 위한 공동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고려대의료원이 보유한 우수 전문 의료진과 첨단 의료기술을 지역 공공의료 현장과 연계함으로써 경기도민이 보다 가까운 지역에서 수준 높은 전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의료진 간 협진과 자문도 활성화해 필수의료 분야 진료역량과 응급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 기관은 연구와 교육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해 공공의료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의료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은 상급종합병원과 공공의료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지역 필수의료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필수 경기도의료원장은 “지역 공공의료 경쟁력은 결국 우수한 의료인력 확보에서 시작된다”며 “경기도의료원과 고려대의료원이 강점을 공유해 지역 필수의료를 더욱 튼튼하게 만드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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