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학년도 지방 의과대학 26곳 가운데 한림대와 순천향대가 법정 지역인재 의무선발 비율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소득층 지역인재 의무선발 기준을 지키지 못한 의대도 4곳이었다.
교육부가 발표한 ‘2026학년도 지방대학 지역인재 의무선발 결과’에 따르면 지방 의대 입학생 2079명 중 지역인재는 1234명으로 59.4%를 차지했다.
의무선발 제도 도입 전인 2022학년도 46.2%보다 13.2%포인트 높아졌다.
그러나 한림대는 입학생 79명 가운데 지역인재 13명을 선발해 선발 비율이 16.5%에 그쳤다. 강원권 의대의 법정 의무선발 비율은 20%로, 한림대는 최소 선발인원 16명보다 3명 부족했다.
순천향대는 입학생 113명 가운데 45명을 지역인재로 선발해 39.8%를 기록했다. 충청권 의대의 의무선발 기준인 40%, 최소 46명에 1명 미달했다.
저소득층 지역인재 의무선발 기준을 지키지 못한 의대는 연세대 미래캠퍼스와 고신대, 원광대, 경북대 등 4곳이다.
연세대 미래캠퍼스와 고신대는 각각 2명을 선발해야 했지만 한 명도 뽑지 않았고, 원광대는 2명 중 1명, 경북대는 3명 중 1명을 선발했다.
지역인재 의무선발 제도는 지방 의·치·한·약대가 입학생의 40% 이상을 해당 권역 출신으로 선발하도록 한 제도다. 강원·제주 지역은 20%가 적용된다.
저소득층 지역인재는 모집인원에 따라 1명에서 최대 5명까지 의무 선발해야 한다.
교육부는 제도가 선발계획이 아닌 최종 선발결과를 기준으로 의무 준수 여부를 판단하는 만큼 합격자의 등록 포기와 수능 최저학력기준 미충족 등에 따라 미달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준수 대학에는 보완계획을 제출받아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제도 개선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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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46.2% 13.2% .
79 13 16.5% . 20%, 16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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