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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시 소재 참조은병원 간호사가 직장내 괴롭힘을 호소하다 사망한 사건이 알려진 가운데,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시민지원단이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29일 ‘참조은병원 직장내 괴롭힘에 의한 故 강수빈 간호사 사망사건 시민지원단’은 참조은병원 앞에서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민지원단은 기독교 KNCC 교회와사회위원회,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천주교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민주노총 성남·하남·광주지부, 광주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됐다.
기자회견에는 정의당 김영미 광주시위원회 위원장, 진보당 신승룡 광주시 갑지역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광주시갑 임창휘 도의원과, 고인의 유가족이 참석했다.
이날 故 강수빈 간호사 아버지는 “일상 생활이 다 무너졌다. 지금도 집에 가면 아빠하고 부를 것만 같다”며 “참조은병원과 경찰에 가서 가해자를 처벌해달라고 애원했다. 그러나 솜방망이 처벌만 있었다”고 호소했다.
이어 “너무 억울하다. 참조은병원에서 저희 아이를 죽인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면서 “보건복지부 2차관에게 가해자 처벌이 어떻게 되든 그들의 간호사 면허 박탈해달라고 간절히 부탁했다. 병원 관계자도 엄중히 처벌해 달라”고 요구했다.
시민지원단 대표단과 정당 관계자들은 ▲병원 공개 사과 ▲철저한 진상조사 ▲재발방지 대책 마련 ▲관련자들에 대한 엄중한 책임 묻기 ▲정부의 의료현장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종합대책 마련 등을 촉구했다.
시민지원단 대표단은 기자회견 후 요구사항에 대한 병원 측 공식 입장을 듣기 위한 공식 면담을 요청하는 서한을 전달했고, 지난 30일부터는 병원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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