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부민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 격상 자신
응급실 리모델링 완료…병상·시설·장비 등 대대적 확충
2026.08.03 09:43 댓글쓰기


부산부민병원(병원장 최창화)이 지역응급의료센터 격상을 앞두고 중증 응급질환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응급실 리모델링과 인프라 확충을 완료했다.


이번 리모델링은 응급환자가 보다 안전하고 신속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부산지역 내 응급의료 인프라의 지역적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부산의 지역응급의료센터는 서구와 부산진구에 각각 2곳, 동래구·수영구·사상구에 각각 1곳 등 총 7곳이 있다. 


반면 북구와 강서구에는 지역응급의료센터가 없어 응급의료 거점 확충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부산부민병원은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 기준에 맞춰 응급실을 전면 재정비했다.


우선 응급환자 진료병상을 기존 12병상에서 20병상으로 확대해 다수의 환자가 동시에 내원해도 안정적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응급전용 중환자병상과 입원병상도 별도로 확보했고, 일반격리병상과 환자감시장치, 산소·흡인 설비 등 필수 시설을 보강했다. 보호자 대기공간 수용인원도 12명에서 20명으로 늘렸다.


부산부민병원은 시설 확충과 함께 응급진료 역량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2025년 한 해 1만4563명의 응급환자를 진료했으며, 이 가운데 한국형 응급환자 분류도구인 KTAS 1·2등급 환자는 659명이었다. 


최근 3년 연속 응급의료기관평가 A등급을 획득했으며, 현재 응급진료 전담 전문의 6명과 전담 간호사 16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번 응급실 리모델링을 통해 부산부민병원은 지역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의 수용 역량을 높이고, 부산 서북부 지역의 중증응급질환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최창화 병원장은 “이번 리모델링은 응급환자가 병원에 도착한 순간부터 검사와 시술, 수술 및 입원치료까지 신속하게 이어지는 진료환경을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따.


이어 며 “부산 서북부 지역 주민의 골든타임을 지키고 지역 내 응급의료 격차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산부민병원은 현재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운영 중이며, 2026년 응급의료기관 지정 평가에서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을 신청해 심사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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