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12개과 협진 ‘소아수술센터’ 개소
이달 1일부터 외과계 응급질환 원스톱 진료체계 구축
2026.08.03 10:53 댓글쓰기



울산대병원(병원장 박종하)은 지역 소아 외과계 응급환자 치료 공백을 줄이기 위해 소아수술센터를 이달 1일 개소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소아의료 인력 부족과 진료 인프라 감소, 의료 소송에 대한 부담으로 외과적 처치나 수술이 필요한 소아환자가 적절한 치료기관을 제때 찾지 못하는 사례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특히 충수염, 탈장, 외상, 비뇨기질환 등 외과적 치료가 필요한 소아환자는 신속한 전문의 판단과 여러 진료과의 유기적인 협진이 치료 결과에 중요한 만큼 지역 내에서 적기에 전문치료를 받을 수 있는 진료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울산대병원은 이러한 지역 소아의료 공백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각 진료과에 분산돼 있던 외과계 전문역량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계한 소아수술센터를 운영한다. 


센터는 특정 진료과 중심 수술센터가 아니라 외과적 처치와 수술이 필요한 소아환자를 위해 병원 내 여러 진료과의 전문역량을 통합한 협진 시스템을 가동한다. 


외과, 신경외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정형외과, 비뇨의학과, 안과, 이비인후과, 외상외과, 성형외과 등 9개 외과계 진료과와 소아청소년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를 포함한 총 12개 진료과가 참여한다. 


외과계 전문의가 진료와 수술을 담당하고, 영상의학과는 신속한 검사와 판독을 지원하며, 소아청소년과는 내과적 자문과 전신 상태 관리를 맡아 치료 과정의 안전성을 높인다.


센터 운영의 핵심은 진료협력센터(URC)를 중심으로 한 신속한 진료 연계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외과적 치료가 필요한 소아환자가 발생하면 여러 진료과에 개별적으로 진료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했지만, 이젠 진료협력센터가 단일 창구 역할을 맡아 해당 전문 진료과를 신속하게 연결하고 해당 진료과에서 환자 수용 여부를 결정한다.


또 지역 병·의원에서 외과적 처치나 수술이 필요한 소아환자가 발생하면 진료협력센터가 의뢰를 접수하고 해당 전문의와 즉시 연계한다. 


수용이 결정되면 응급실 또는 외래를 통해 진료와 검사를 시행하고, 입원이나 수술이 필요한 경우 해당 진료과가 치료를 담당한다. 필요에 따라 영상의학과와 소아청소년과 협진도 함께 이뤄진다.


치료를 마친 환자는 다시 지역 의료기관으로 회송해 지속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한다. 


강병철 진료협력실장(이비인후과 교수)은 “불필요한 타 지역으로의 전원을 줄이고 치료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해 지역 소아 외과계 응급환자 치료 지연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민정 소아수술센터장(외과 교수)은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외과적 치료가 필요한 아이들이 가능한 한 지역에서 적기에 전문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울산지역 소아 응급의료 안전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 1 3 .  


, . 


, , , .




, , , , , , , , 9 , , 12 . 


, , .


(URC) . 


, .



, . .



( ) “ ” . 


( ) “ ” . 

1년이 경과된 기사는 회원만 보실수 있습니다.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