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릭스, 기술반환설 부인…“사실무근”
“미래에셋 지분 축소도 오해, 신주 발행으로 지분율 5.04%→4.99% 희석”
2026.08.04 05:55 댓글쓰기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올릭스 지분율이 5% 아래로 내려갔지만 실제 보유 주식 수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올릭스 주가가 급락한 상황에서 기관투자자가 지분을 축소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제기됐지만 신주 발행에 따른 지분 희석이 주된 원인으로 파악된다.


올릭스는 최근 시장에서 확산한 기술반환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루머 발생 경로와 근원을 파악하고 있으며 필요할 경우 법적 대응을 포함한 조치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미래에셋 지분율 4.99%이지만 보유 주식은 증가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특별관계자 3인의 올릭스 보유 비율은 지난달 1일 5.04%에서 같은 달 30일 4.99%로 0.05%p 낮아졌다.


지분율이 5% 아래로 내려가면서 외형상 기관투자자가 보유 물량을 줄인 것으로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실제 보유 주식 수는 102만5105주에서 105만2005주로 2만6900주 증가했다.


보유 주식이 늘었는데도 지분율이 하락한 것은 같은 기간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 총수가 2032만2483주에서 2106만2850주로 74만367주 증가했기 때문이다.


신주 발행에 따른 지분 희석 효과가 미래에셋의 보유 주식 증가 폭보다 크게 나타난 셈이다. 따라서 이번 공시를 미래에셋의 대규모 지분 처분으로 해석하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


다만 기간 중 매매 변동 폭은 컸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달 21일과 22일 각각 6만37주와 4만4846주를 장내 매도했다. 이후 24일 3만6618주, 27일 4만9523주, 28일 5만2581주를 다시 장내 매수했다.


29일과 30일에는 각각 2만3009주와 5481주를 매도했다.


일반 펀드 거래와 상장지수펀드(ETF) 설정·환매 등이 함께 반영된 결과다. 미래에셋 측은 변동 사유를 내부 투자 의사결정과 ETF 설정·해지 등에 따른 취득·처분이라고 밝혔다. 보유 목적은 단순투자다.


올릭스 “기술반환설 사실무근”


올릭스는 시장에서 확산한 기술반환설에 대해서도 직접 부인하며 진화에 나섰다.


올릭스는 “최근 일부 커뮤니티와 시장 일각에서 회사와 관련된 다양한 추측성 이야기가 확대·재생산되고 있다”며 “특히 기술반환과 관련된 이야기는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악성 루머”라고 밝혔다.


이어 “사실무근의 악의적인 소문에 대해 발생 경로와 근원을 파악하고 있다”며 “필요한 경우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실행에도 주저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회사가 기술반환설을 직접 언급한 것은 지난해 2월 미국 일라이릴리와 체결한 대사이상 지방간염(MASH) 치료제 관련 계약을 둘러싼 우려가 확산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올릭스는 2025년 2월 일라이릴리와 MASH·비만 치료 후보물질 ‘OLX75016’에 대한 공동개발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선급금과 단계별 기술료를 포함해 최대 6억3000만달러다.


다만 올릭스는 이번 입장문에서 루머의 대상이 된 계약이나 파트너사를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 현재까지 일라이릴리와의 계약에 변동이 발생했다는 공식 공시도 확인되지 않았다.


한 달 새 주가 46% 하락…8월 3일 11% 반등


기술반환설은 최근 올릭스 주가가 단기간에 급락하는 과정에서 확산한 것으로 파악된다.


올릭스 주가는 지난 6월 29일 로레알그룹과 신규 파이프라인 협력 프레임워크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장중 16만7200원까지 상승했다.


이후 조정이 이어지면서 지난달 30일에는 종가 기준 8만9500원까지 밀렸다. 약 한 달 사이 고점 대비 하락률은 46%를 넘어섰다.


지난달 31일 5.92% 반등한 데 이어 8월 3일에도 상승세가 이어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릭스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1만600원(11.18%) 오른 10만5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11만1300원까지 상승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 폭 일부를 반납했다. 거래량은 28만3442주를 기록했다.


올릭스가 기술반환설을 공식 부인한 데다 미래에셋 보유 주식 수도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확인되면서 시장의 오해는 일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단기간에 주가 변동성이 크게 확대된 만큼 향후 기술이전 계약 진행 상황과 주요 주주 지분 변화에 투자자들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

5% .


.


'' . .


4.99%


3 3 1 5.04% 30 4.99% 0.05%p .


5% .


1025105 1052005 26900 .


20322483 21062850 74367 .


. .


.


21 22 637 44846 . 24 36618, 27 49523, 28 52581 .


29 30 23009 5481 .


(ETF) . ETF . .



.


.


.


2 (MASH) .


2025 2 MASH OLX75016 . 63000.


. .


46% 8 3 11%


.


6 29 167200 .


30 89500 . 46% .


31 5.92% 8 3 .


1600(11.18%) 105400 .  111300 . 283442 .


.


.

1년이 경과된 기사는 회원만 보실수 있습니다.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