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원제약이 올해 상반기 매출 3100억원을 넘어섰다. 건강기능식품과 만성질환 치료제 성장에 힘입어 외형은 확대됐지만 연구개발(R&D) 및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대원제약은 2026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3109억원, 영업이익 44억원, 당기순이익 57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약가 인하와 호흡기질환 유행 감소 영향으로 펠루비, 코대원 등 주요 품목 판매는 주춤했지만 이달비 패밀리를 비롯한 만성질환 치료제 처방 확대와 건강기능식품 사업 성장이 이를 상쇄했다.
특히 건강기능식품 부문 매출은 207억원으로 전기 대비 179억원 증가했다. 증가율은 639%에 달한다.
수면 건강기능식품 ‘꿀잠샷’과 모발·피부 건강 제품 ‘모발콜라겐3X’ 등이 판매 확대를 견인했다.
다만 외형 성장과 달리 수익성은 떨어졌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3% 감소했다.
회사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약 연구개발 투자와 신규 건강기능식품 출시 과정에서 마케팅 비용이 늘어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상반기 판관비는 전년 동기보다 8.8% 증가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주력 전문의약품과 만성질환 제품군, 건강기능식품 성장에 힘입어 상반기 매출 3100억원을 넘었다”며 “하반기에도 만성질환과 건강기능식품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비용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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