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텀종합병원 리모델링…응급실 병상 10개→20개
9월말 완공 목표…처치실·소생실-음압·일반격리병상 등 구축
2026.08.14 12:02 댓글쓰기



센텀종합병원(이사장 박종호, 병원장 박남철)은 응급실 병상을 확충 등을 위해 본관 리모델링을 진행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오는 9월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응급실 병상은 10병상에서 20병상으로 늘린다. 처치실·소생실과 음압·일반격리병상도 별도로 갖춘다. 


또한 응급실 전용 CT 장비를 새로 도입해 진단 속도도 높인다. 응급실 위층에는 심·뇌혈관센터 등 관련 진료 부서를 배치해 응급환자가 최단 동선으로 처치와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인프라 확충은 증가하는 중증 응급환자 진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지난해 센텀종합병원 응급실 내원 환자를 분석하면,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KTAS) 1~3단계 환자 비율이 70.5%에 달했다. 


이는 중앙응급의료센터 통계연보 기준 전국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평균(62.7%)과 부산지역 응급의료센터 평균(62.0%)을 웃도는 수치다.


119 구급대 이송 환자 수용 실적도 눈에 띈다. 2025년 부산 지역 119 구급대 이송환자 중 센텀종합병원이 수용한 비율은 4.9%로, 부산 전체 29개 응급의료기관 중 2위, 동부산권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박종호 센텀종합병원 이사장은 “이번 응급실 확장을 통해 중증 응급환자가 골든타임 내 최선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센텀종합병원은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부산광역시 지역외상거점병원으로 지정됐다. 현재는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을 신청해 심사 절차를 밟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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