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베드로병원, AI 보행평가 ‘뉴로게이트’ 도입
솔티드 스마트 인솔 기반 정밀 보행데이터 분석…맞춤형 진단·재활 제공
2026.08.18 09:43 댓글쓰기

척추·관절·뇌심혈관 중점진료 종합병원 강남베드로병원이 인공지능(AI) 기반 보행·균형 기능평가 플랫폼 ‘뉴로게이트(NEUROGAIT)’를 도입하고 데이터 중심 맞춤형 진단 및 재활 체계 고도화에 나섰다.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솔티드가 개발한 뉴로게이트는 1등급 의료기기로 환자가 ‘스마트 인솔’을 착용하고 걸으면 족저압 센서와 관성측정장치(IMU)가 작동, 보행 데이터를 수집한다. 


족저압 부하 패턴 및 체중 분포, 압력중심(COP) 이동경로, 좌우 비대칭, 균형 조절 능력 등이 실시간으로 측정된다.


이를 통해 보행·균형·하지 근력·신체기능검사(SPPB) 결과가 디지털 수치로 정량화돼 진단 대기 시간을 대폭 단축했다. 과거 의료진 육안 관찰이나 수기 측정에 의존하던 영역을 데이터 기반으로 객관화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플랫폼 구축으로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환자별 맞춤 운동 프로그램과 치료 계획을 정밀하게 수립할 수 있게 됐다. 치료 경과를 수치로 모니터링하며 운동 강도를 유동적으로 조절, 치료 효율도 극대화할 수 있다.


병원은 보행 패턴을 주요 진단 지표로 적극 활용해 비수술 물리치료 및 운동 처방부터 수술 후 조기 재활에 이르는 전(全) 진료과정 정밀도를 끌어올릴 방침이다.


강남베드로병원 재활의학과 이희원 과장은 “보행은 신체 건강 전반을 대변하는 핵심 지표”라며 “뉴로게이트 도입을 통해 환자 기능 회복을 앞당기고 일상 복귀를 촉진하는 데이터 기반 맞춤형 재활 진료를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남베드로병원은 마그네톰 비타 3T, AI 기반 MRI ‘스위프트MR’, 올림푸스 3D 구강 내시경, 뇌수술용 로봇 ‘카이메로’ 등 첨단 의료 장비를 지속 확충하고 고령특화치료전담팀(TF) 및 뇌전증·수면센터 등을 운영하며 전문 진료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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