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애병원, 인공지능(AI) 진단 넘어 ‘스마트병상’
동아ST와 심전도·심박수 지속 모니터링 협약…“환자 안전 강화”
2026.08.25 09:12 댓글쓰기



성애병원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의료현장에 적극 접목하며 환자 안전 강화와 의료진 업무 효율화를 위한 스마트 의료환경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성애병원은 동아에스티와 AI 기반 스마트병상 구축을 위한 협약을 지난 13일 체결했다. 성애병원고 동아에스티는 웨어러블 기반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한 스마트병상 환경을 조성해 입원 환자 안전과 의료진 업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서울 영등포구와 경기 광명에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성애병원은 협진 진료시스템 구축과 첨단 의료장비 도입 등 의료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최근엔 AI,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활용 범위를 확대해 환자 중심 진료환경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


성애병원에는 웨어러블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하이카디 플러스(HiCardi+)’와 중앙관제 플랫폼 ‘라이브 스튜디오 X(Live Studio X)’, 전자명찰 기반 ‘스마트 ID카드’ 등이 도입된다.


하이카디 플러스와 라이브 스튜디오 X를 활용하면 의료진이 심전도와 심박수 등 환자의 주요 생체신호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이상 징후를 파악해 신속 대응이 가능하다.


특히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한 입원환자 상태 변화를 조기에 확인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환자 안전 향상이 기대된다.


이상징후 조기 대응·의료진 업무 효율성 제고 


환자 편의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기존 검사장비에 연결돼 움직임이 제한되는 불편을 줄이고 웨어러블 기기를 착용한 상태에서 비교적 자유롭게 생활하며 치료받을 수 있다.


의료진 업무 부담 완화도 기대된다. 간호사가 환자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반복적으로 병실을 방문하거나 장비를 점검하는 업무를 줄이고 간호, 상담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성애병원은 이전부터 AI 등 첨단 의료기술을 진료현장에 도입해 왔다.


지난 2019년에는 첨단장비를 갖춘 ‘영상의학 AI센터’를 개소하고 AI 기반 영상진단 역량 강화에 나섰다. 영상의학 분야 AI 연구개발을 위해 관련 인력을 보강하고 외부 전문가와 협력 및 자문도 추진했다.


최근에는 AI 기반 영상진단 솔루션을 도입해 영상검사 정밀도와 효율성을 높이고 질환 조기 발견을 지원하고 있다.


환자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검사 설계와 방사선 노출 최소화를 위한 검사 프로세스 개선 등을 통해 영상검사 전반의 질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2019년 영상의학 AI센터를 시작으로 영상진단 분야에 AI 기술을 적용해 온 성애병원은 이번 스마트병상 구축을 계기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활용 영역을 병동까지 확대하게 됐다.


성애병원 관계자는 “AI와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은 의료진 판단을 지원하고 환자에게 안전하고 효율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중요 수단”이라며 “스마트병상 구축을 통해 입원 환자 상태를 보다 면밀하게 살피고 의료진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의료진 전문성과 첨단 기술을 결합해 환자 중심 진료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지역주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의료기관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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