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세종병원은 이준서 과장(외과)이 알코올중독의 가장 깊은 늪에서 살아 돌아온 고백을 담은 ‘나는 알코올중독 의사였습니다’를 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과장은 외과, 그중에서도 간·담도 분야 전문의로서 환자에게 금주를 권하던 자신이 번아웃과 극심한 스트레스로 알코올중독에 빠지고 바닥까지 추락한 끝에 다시 삶을 회복하는 전(全) 과정을 담았다.
그는 단순히 술을 끊는 방법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중독이 어떻게 삶을 무너뜨리는지, 의지 이외에 ‘회복 시스템’과 ‘공동체’를 통해 어떻게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는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솔하게 전한다.
그는 단주 2년이 지난 현재 유튜브 채널 및 온라인 카페를 통해 매일 알코올 중독자들을 만나며 회복의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 과장은 “이 책이 술 문제로 힘들어 하는 분들에게는 작은 출발점이 되고, 그 가족에게는 중독과 회복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 역시 회복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 도움을 받았던 만큼 이제는 제 경험이 누군가에게 다시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31 .
, () .
, .
2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