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2026 발전후원의 밤’ 성료
기장중입자치료센터·배곧서울대병원 현황 등 공유…“미래의료 역량 강화”
2026.09.04 18:19 댓글쓰기




백남종 서울대병원장이 지난 3일 열린 ‘발전후원회의 밤’에서 서울대병원의 미래 의료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 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 발전후원회(후원회장 오병희)는 지난 3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6 서울대병원 발전후원의 밤’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진심이 진심을 만나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오병희 발전후원회장과 백남종 서울대병원장을 비롯해 사회 각계 대표와 후원인 등 280여 명이 참석해 후원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후원은 환자 공간 개선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가수 이승기씨는 2022년 어린이병원 병동 리모델링을 위해 20억원을 기부했으며, 해당 사업은 올해 5월 공사를 시작해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승기씨는 이날 행사에서 사회를 맡았으며, 어린이병원 병동 리모델링 사업 진행 상황도 후원인들에게 소개됐다. 


이외에도 서울대병원은 후원금을 바탕으로 첨단 수술 인프라와 의료진 교육·훈련 환경을 확충하는 등 미래 의료 역량 강화를 위한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왔다.


서울대병원은 후원을 바탕으로 미래의료를 준비하고 있다. 이날 백남종 병원장은 질의응답을 통해 기장중입자치료센터와 배곧서울대병원 추진 현황도 공유했다. 


기장중입자치료센터는 수도권에 집중된 첨단 암 치료 인프라를 지역으로 확장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7년 하반기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배곧서울대병원은 인공지능과 지능형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미래형 스마트병원으로 2029년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오병희 발전후원회장은 환영사에서 “서울대병원 발전에는 언제나 후원인의 소중한 나눔이 함께해 왔다”며 “새로운 리더십 아래 서울대병원이 더 큰 도약을 준비하는 여정에도 발전후원회가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백남종 병원장은 “후원은 현재 의료를 돕는 것을 넘어 우리가 만들어갈 미래 의료를 준비하는 힘”이라며 “후원인 여러분들의 소중한 뜻이 환자에게는 더 나은 치료로, 의료진에게는 더 나은 진료와 연구 기회로, 미래 세대에게는 더 나은 의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서울대병원이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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