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한강성심병원, 몽골 화상 소아환자 무료수술
반흔구축 환아 4명 진행…외래 24명 진료·현지 의료진 교육 진행
2026.09.10 17:14 댓글쓰기

한림대한강성심병원과 한림화상재단이 몽골 현지에서 화상 후유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아환자들을 대상으로 무료수술을 시행했다.


양 기관은 최근 몽골 울란바토르 몽골국립외상센터에서 ‘2026 한림화상재단 몽골 화상 진료협력’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의료협력에는 화상외과 허준 병원장·이신애 교수, 성형외과 서동국 교수 등 7명이 참여했다.


의료진은 화상 후 반흔구축이 남은 소아환자 4명에게 무료수술을 시행했다. 환아들은 어린 시절 입은 화상으로 손가락과 팔, 목, 얼굴 등에 흉터가 남아 관절 움직임과 손 기능 장애를 겪고 있다.


환자 상태와 반흔 부위에 따라 피부이식과 Z성형술 등을 시행했으며 수술 후 경과 확인과 함께 보호자들에게 향후 상처 관리 방법도 안내했다.


현지 화상환자 24명에 대한 외래진료도 진행했다. 양국 의료진은 화상환자 후유증과 반흔 상태를 확인하고 환자별 치료 방향을 논의했다. 


또한 몽골 의료진을 대상으로 중환자실 현장교육과 화상치료 세미나를 열어 중증화상 초기 치료, 패혈증 관리, 수술 및 창상 관리, 재활과 반흔치료 등의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 


허준 병원장은 “화상은 급성기 치료 이후에도 재건수술과 재활 등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며 “현지에서 필요한 치료가 이어질 수 있는 협력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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