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아산병원, 예약·결제 가능 ‘모바일 앱’ 출시
보호자 대리결제 도입…타지역 자녀도 진료비 간편 결제
2026.09.15 10:46 댓글쓰기

강릉아산병원(병원장 유창식)은 환자와 보호자 진료 편의를 높이기 위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모바일 앱은 진료 예약부터 결제, 검사 결과 조회까지 병원 이용 전(全) 과정을 스마트폰 하나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앱에서는 △진료 예약 및 취소 △진료 일정 확인 △진료비 간편결제 △검사 결과 조회 △처방약 조회 △실손보험 간편 청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여러 기능 가운데 보호자가 환자 진료비를 대신 결제할 수 있는 ‘대리결제 서비스’는 지역 의료이용 환경을 고려한 기능이다.


강릉아산병원이 있는 강원도 영동 지역은 고령인구 비율이 높고, 자녀가 수도권 등 타지역에 거주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로 인해 병원 진료 후 수납이나 각종 행정 절차를 보호자가 직접 돕기 어려운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병원은 이런 지역 특성을 반영해 보호자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부모님 진료비를 대신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마련했다. 환자는 진료 후 별도 현장 수납 절차없이 귀가할 수 있으며, 보호자는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 진료비를 확인하고 결제할 수 있다.


유창식 강릉아산병원장은 “모바일 앱은 단순히 병원 업무를 디지털로 옮긴 것이 아니라 환자와 보호자 이용 불편을 줄이기 위한 서비스”라며 “자녀와 떨어져 생활하는 고령 환자들이 병원을 이용하는 데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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