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이 4세대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 SP를 활용한 단일공 로봇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
병원에 따르면 이번 성과는 지난 2024년 6월 로봇수술센터 개소 이후 2년 4개월 만에 거둔 결실로, 경인 지역 내 최단기간 기록이다.
국제성모병원은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외과,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심장혈관흉부외과 등 주요 진료과에서 다빈치 SP를 도입해 단일공 로봇수술을 진행해 왔다.
진료과별 수술 실적은 산부인과가 505건으로 최다를 기록했다. 이어 소화기외과 171건, 비뇨의학과 143건, 갑상선·유방외과 120건, 심장혈관흉부외과 46건, 이비인후두경부외과 15건 순이었다.
암 수술 비율은 비뇨의학과가 93.8%로 가장 높았으며, 갑상선·유방외과(71.1%), 심장혈관흉부외과(60.8%), 이비인후두경부외과(60%)가 뒤를 이었다.
임상 현장에서는 고난도 술기 적용도 잇따랐다. 김수림 로봇수술센터장(산부인과)은 복부 절개 없이 질을 통해 접근하는 vNOTES 방식 무흉터 수술을 집도했다.
윤지형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는 식도암 및 종격동 종양 단일공 로봇수술과 폐암 전 과정을 로봇으로 완수했다. 비뇨의학과 정진우 교수와 외과 손해영 교수도 개인 누적 100례를 돌파했다.
김수림 센터장은 “센터 문을 연 지 2년 4개월 만에 유의미한 성과를 내 감회가 남다르다”며 “풍부한 임상 경험을 토대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센터로 도약하도록 도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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