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내가 대통령이었다면 의료진에 사과”
소아응급의료센터 압수수색 사태 입장 표명…‘응급실 보호법’ 추진
2026.11.03 16:20 댓글쓰기

의사 출신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아주대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압수수택 사태와 관련해 “내가 대통령이었다면 의료진을 직접 찾아가 사과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일 안 의원은 전날 유튜브 채널 ‘금요비대위’에 출연해 이 같은 입장을 피력했다. 해당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의료진 대부분은 사의를 표명한 상태다. 


그는 ‘대통령이라면 의료진을 돌아오게 하기 위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의료진을 직접 만나고, 사과도 할 것이다”라는 취지로 답변했다. 


이어 “응급의료 의사들이 아직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한 것 같다”며 “아주대병원은 우리나라 2위 소아응급의료센터다. 이곳의 붕괴는 단순 병원 한 곳이 아닌 부모와 아이의 위기”라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재발방지책으로 응급의료진 면책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미국도 있고, 한국도 어느 정도 도입돼 있지만 선진국에 비해 우리나라가 적용하는 환자 범위, 형사처벌 관련 면책조항 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안 의원은 앞서 ‘응급실 보호법’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형사소송법을 개정해 응급의료 현장에서 강제수사 기준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진료에 미치는 영향이 적은 수사 방식을 우선 고려토록 한다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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