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 3분기 매출 21%↑…손실 축소
매출 1824억·영업손실 112억…“백신 판매 확대, 세전 흑자전환”
2026.11.05 18:09 댓글쓰기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자회사 성장과 백신 판매 확대에 힘입어 올해 3분기 매출 증가와 세전이익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5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8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1508억원) 대비 21% 증가한 수치다.


영업손실은 1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축소됐으며, 2023년 4분기 이후 11개 분기 중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세전이익은 6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실적 개선은 자회사 IDT바이오로지카(IDT)의 성장과 자체 백신 및 도입 백신 판매 확대가 견인했다.


IDT의 3분기 매출은 11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96억원으로 66% 늘었다. 주요 고객사의 생산 물량 증가와 고수익 제품 비중 확대, 운영 효율화가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도 223억원으로 전년 동기(143억원) 대비 56% 증가했다.


자체 사업에서는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의 범미보건기구(PAHO) 공급 확대와 사노피 백신 유통 사업 성장이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특히 RSV 예방항체 ‘베이포투스’와 6가 혼합백신 ‘헥사심’의 판매가 확대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실적 개선과 함께 차세대 백신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사노피와 공동 개발 중인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GBP410’은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며, 2027년 중간 결과 발표를 목표로 하고 있다.


Gates MRI에서 도입한 RSV 예방항체 후보물질 ‘RSM01’은 지난 8월 남아프리카공화국 규제당국에 소아 대상 임상 1b상 시험계획을 신청했다.


또한 IDT와 함께 차세대 에볼라 백신 및 독감백신 개발·생산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글로벌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향후 자체 백신 사업과 IDT의 위탁개발생산(CDMO) 역량을 기반으로 수익성을 개선하고, 주요 파이프라인 개발을 통해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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