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점안제 퇴출→건보재정 절감→환자 급증→재정 지출 증가
안과의사회, 건성안 1차 치료제 '급여 재평가' 문제제기…"환자 부담 커진다" 2023-08-07 05:32
안과 의사들이 올해 급여 재평가 대상에 오른 '히알루론산(HA) 점안제'가 급여 목록에서 퇴출되거나 일반약 전환 가능성이 대두되자 우려를 표하고 나섰다. 이 약제의 임상적 유용성은 국내외에서 인정되고 있으며 건성안(안구건조증) 1차 약제로서 환자에게 꼭 필요한 치료옵션이라는 것이다. 게다가 저렴한 약가로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도 덜어준다. 대한안과의사회는 4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건성안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한 '건성안팩트시트(Korea Dry Eye Fact Sheet 2023)'를 첫 공개하고, 건성안 약제에 대한 의학전문가 입장을 밝혔다. 이번 자료는 지난 2009년부터 2021년까지 건강보험공단 맞춤형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국내 건성안 환자 100만 여명을 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