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SKY 합격자 '30%' 등록 포기···'의대' 추정
연대 643명·고대 545명·서울대 155명 확인···"자연계 737명으로 이탈 심화" 2023-02-20 05:03
새학기를 앞두고 2023학년도 입시에서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소위 'SKY' 대학 정시 합격자 4408명 중 약 3분의 1이 등록을 포기했다. 그러나 의과대학 등록포기 인원은 전년대비 감소하고, 특히 서울대 의대는 한명도 포기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며 의대 쏠림, 상위권 의대 쏠림 현상이 이번 정시에서도 확인됐다. 19일 입시전문기업 종로학원에 따르면 3개 학교 추가 모집 진행 결과, 정시합격자 1343명이 최종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당초 모집 정원의 28.8%에 달하는 수준이다. 학교 별로 ▲연세대 643명 ▲고려대 545명 ▲서울대 155명 등이 최종 등록을 포기했으며, 계열별로는 자연계가 737명으로 압도적이었다.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