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간병인' 현실화…政 "전격 개방" 예고
저출산고령사회委, 외국인 취업비자 확대 가능성 시사 2023-01-03 18:41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우려가 고조되는 ‘간병대란’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정부가 ‘해외 간병인력’ 투입을 전향적으로 검토키로 했다.환자와 보호자는 물론 병원에서도 간병인을 구하지 못해 고충이 커지고 있는 만큼 그동안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해외인력 수입을 전격 허용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이러한 방침이 확정될 경우 필리핀, 베트남 등의 간호사 출신들이 대거 국내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전문 간병이 필요한 돌봄현장에 진출할 전망이다.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인구구조 변화와 대응방안’에 따르면 외국인 간병인 취업 가능 비자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현재 외국인이 국내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 간병인으로 취업이 가능한 비자는 방문취업비자(H-2)와 재외동포비자(F-4)로 국한된 상태다.때문에 중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