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 학부모 "전북대 양오봉 총장, 발언 철회하라"
이달 22일 차기 대교협 회장 자격, "2년 연속 휴학 승인 어렵다" 피력 2025-01-24 16:25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차기 회장이 "의대생 2년 연속 휴학 승인은 어렵다"고 발언하자 학부모들이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반발했다.전국의대학부모연합(이하 전의학연)은 24일 성명서를 내고 "대교협 차기 회장인 전북대 양오봉 총장은 해당 발언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양 신임 회장은 지난 1월 22일 열린 대교협 정기총회에서 "의대생들이 빠르게 복귀해야 하고 복귀하지 않을 경우 현재 교육 환경이 더 악화될 수 있다"며 "만약 학생들이 또 휴학하면 극단적으로 1만2000명까지 한 학년이 될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의대생 복귀 강요는 교육자로서 기본적인 소양 망각한 처사" 비판전의학연은 "현재 전북대를 포함 전국 의과대학 교수 충원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학생들에게 복귀를 강요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