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소방의대 설립해 소방응급의학센터 운영"
소방을사랑하는공무원노동조합 "소방 전문 의료인력 양성 필요" 2025-11-24 12:19
부산에서 고등학생이 구급차 안에서 병원을 찾지 못해 숨진 사건을 두고, 소방 현장에서 응급의료 체계 붕괴를 지적하며 정부에 강제적 수용 체계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소방을사랑하는공무원노동조합(이하 소사공노)은 24일 성명을 내고 “119구급대가 이송하는 응급환자에 대해 병원이 무조건적으로 수용하고 이후 전원 조치 등을 조정하는 '선(先) 수용, 후(後) 조치' 원칙을 법제화하라”고 촉구했다.지난달 부산에서 의식 장애를 보인 고등학생이 119 구급차로 이송됐지만, 인근 병원 14곳에서 모두 수용을 거절당해 치료를 시작하지 못했고 결국 차량 안에서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이에 대해 소사공노는 “단순한 사고가 아닌 붕괴된 대한민국 응급의료체계가 빚어낸 예고된 참사”라고 밝혔다.그러면서 “구급차는 병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