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불법 판매·투약 의사 등 '32명' 적발
檢, 식약처와 공조 7명 구속···간호조무사 투약·조폭 현장 관리 2024-11-20 12:03
사진제공 연합뉴스 검찰이 의료용 마약류 '프로포폴' 등을 불법 투약하고 판매한 의료기관의 의사, 관계자 등 32명을 적발했다. 이 과정에서 의사는 허위로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IMS)에 보고하고, 간호조무사가 주사를 놨으며, 조직폭력배도 현장 관리에 가담한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중앙지검 마약범죄 특별수사팀은 20일 오전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번에 특별수사팀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공조해 적발한 32명은 A의원 관계자 8명, 프로포폴 중독자 24명 등이다. 전직 의사 서 씨 등 7명은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됐다.수사팀은 식약처와 함께 프로포폴 오남용 의료기관 처방 내역 등 방대한 자료를 분석해 A의원 수사 단서를 확보하고 현장을 적발했다.&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