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병원 41곳 신축·21곳 증축, 예산 6조8672억 필요'
건보공단 연구용역 결과, '국내 5.7% 수준 불과, 양적 확대 절실' 2022-02-21 05:14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국내에 부족한 공공의료서비스 확대를 위해 총 41곳을 신축하고, 21개소를 증축할 필요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여기에 소요되는 예산은 총 6조8672억원 가량이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한국 공공의료 역사적 기원 및 변화에 관한 연구를 수행한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에 따르면, 우리나라 공공병원 비율은 OECD가운데 가장 낮다.
공공의료기관 숫자 자체는 224개로 전체 35개국 가운데 5번째로 많지만, 비율만 보면 5.71%에 불과해 전체 35개국 중 30번째로 낮다. 또한 다른 5개국은 공공병원이 없는 국가이기 때문에 사실상 한국의 공공병원 비율은 꼴찌라고 할 수 있다.
즉, 의료서비스가 민간의료기관 중심으로 제공되고 있다는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