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 비뇨암센터, 로봇 근치적 방광 적출술 300건
정병창·성현환·송완 교수팀, 2008년 첫 수술 후 13년 성과 2022-02-24 10:29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삼성서울병원 비뇨암센터 방광암팀(비뇨의학과 정병창, 성현환, 송완 교수)은 방광암에서 로봇을 이용한 근치적 방광 적출술 300건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2008년 8월 첫 수술 이후 13년 만이다.
삼성서울병원은 "2016년 수술 100건을 달성한 뒤 증가 속도가 점차 빨라져 2021년에는 300건을 넘었다"고 밝혔다.
근치적 방광 적출술은 방광암이 방광 근육 조직을 침범하였거나, 근육을 침범하지 않았더라도 방광 내 약물 요법에 반응하지 않고 재발과 진행 위험이 높을 때 시행한다
남성의 경우 방광을 포함해 전립선과 정낭, 여성은 자궁, 난관, 난소 및 질 일부까지 적출할 정도로 광범위한 수술이다. 골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