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 국내 첫 EMR시스템 '생체 인증'
보안 강화·편의성 제고 등 스마트병원 생태계 구축 선도 2022-04-10 13:22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의료원장 이세엽)이 국내 대형 의료기관 최초로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에 생체 인증을 도입, 스마트병원 생태계 구축을 선도하고 있다.
10일 동산의료원에 따르면 EMR시스템 로그인시 손가락 정맥(지정맥)을 이용한 생체정보 인증 방식으로 대체토록 했다. 이와 관련, 지난 8일 중회의실에서 LG히다찌와 함께 신규 시스템 오픈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EMR시스템 개편 전에는 진료기록 및 각종 의료정보에 접속하기 위해 ID와 패스워드 외에도 공인인증서 입력을 필요로 하는 등 여러 단계를 거쳐야 했다.
또 3개월 주기로 패스워드를 교체해야 하고 공인인증서는 1년마다 의무적으로 갱신해야 하는 등 절차가 복잡했다. 특히 공인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