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관리제도 성공 관건은 ‘의사 참여’ 촉진
시범사업 3년 평가, 본 사업 앞두고 제언···부담금 면제 등 환자 인센티브 필요 2021-10-26 10:35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본 사업 시행을 앞둔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이하 만관제)에 대한 제언이 나왔다.
의사의 참여를 촉진 방안으로는 행정업무 간소화 및 케어코디네이터 등 인력 양성이 꼽혔고, 환자 참여 유도를 위해서는 본인부담금 감면 확대 등이 제기됐다.
26일 대한의사협회 용산임시회관에서 열린 만관제 시범사업 평가 토론회에서는 이 같은 개선방안이 제시됐다.
만관제 시범사업은 의원급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자가 관리를 지원하고, 동네의원과 지역사회 보건의료자원을 연계하는 것이다. 여기에 참여하는 일차 의료기관은 고혈압·당뇨병 등 환자를 대상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환자 교육을 포함한 관리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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