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만에 중단 김포 달빛어린이병원 '야간진료 재개'
의사·간호사 이탈 어려움 겪었지만 1월 정상화…政 "올해 45억 추가 지원" 2024-01-04 06:38
김포시보건소 전경. 사진 김포시김포시 달빛어린이병원 3개소가 최근 의료인력을 보강하며 6개월만에 정상적인 야간‧휴일 진료를 재개했다.새해 들어 부산, 인천, 김제 등 지자체에서도 잇따라 달빛어린이병원을 확대하는 가운데 정부는 추가 지원책을 발표하며 의료현장 인력난을 해소할 방침이다.김포시는 "달빛어린이병원 3개소가 이달 1일부터 휴일 뿐 아니라 평일에도 오후 11시까지 진료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김포시는 지난해 6월 12일부터 기초지자체 최초로 달빛어린이병원 3개소를 동시 운영하기 시작하며 이목을 끌었다.그러나 한 달도 채 안 돼 2개 병원 의사 및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 직원들이 대거 이탈하며 야간 진료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못했다.당시 병원은 직원들이 과도한 업무와 일부 보호자들의 폭언 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