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식재산처가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과 GLP-1 계열 비만치료제 특허 장벽을 분석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후속 의약품 개발 전략 마련을 지원한다.
지식재산처는 바이오를 비롯해 인공지능(AI), 우주 등 국가 첨단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2026년 특허 빅데이터 기반 산업혁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주요 첨단기술 분야에서 축적된 국내외 특허 정보를 분석해 기술 변화 흐름과 기업별 경쟁력을 파악하고, 정부와 연구기관 연구개발(R&D) 투자 방향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바이오 분야에서는 특허권 만료 시점이 가까워진 글로벌 대형 의약품과 최근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GLP-1 비만치료제를 주요 분석 대상으로 선정했다.
지식재산처는 해당 의약품 물질특허뿐 아니라 제형, 용도, 제조공정, 투여방법 등으로 구성된 핵심 특허군을 종합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이 바이오시밀러와 개량형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마주할 수 있는 특허 장벽과 분쟁 위험을 사전에 파악토록 지원한다.
글로벌 제약사들이 주력 제품 독점 기간을 연장하기 위해 후속 특허를 촘촘하게 구축하고 있는 만큼, 특허 만료일 확인을 넘어 제품별 권리 범위와 회피 가능성을 정밀하게 분석하겠단 취지다.
분석 결과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개발 우선순위를 정하고 시장 진입 시기와 연구개발 방향을 설계하는 데 활용될 전망이다.
이후 정부 연구개발 부처와 전문기관에도 맞춤형 자료를 제공하고 바이오 분야 국가 연구개발 과제와 기술 로드맵 수립을 지원한다.
우주와 바이오가 결합된 융합기술도 분석 대상에 포함됐다.
지식재산처는 우주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바이오의약품과 식품 개발 기술을 살펴보고, 향후 우주산업 확대에 대비한 연구개발 전략과 유망 기술을 발굴할 예정이다.
올해 특허 빅데이터 분석은 바이오와 AI, 우주 분야를 중심으로 총 13개 과제가 진행된다.
김일규 지식재산정책국장은 “특허 빅데이터는 기술개발의 방향과 산업 변화를 가늠할 수 있는 핵심 자료”라며 “바이오와 AI 등 미래 성장 산업에 대한 면밀한 특허 분석을 통해 국내 기업과 연구기관이 글로벌 기술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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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2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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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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